포도에 초파리가 생기는 이유는?

항상 궁금하죠? 왜 포도에 날파리, 초파리 같은게 생기는 것일까요?

먹다 남은 포도를 그냥 놔두게 되면 100이면 100 초파리들이 생기고, 가끔 그것들이
물어서 간지럽기도 하는데,

그럼 왜 이 포도에서 그런것들이 생겨 나는 걸까요?


비닐에 잘 쌓아서 보관하면 초파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날파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초파리는 어디서 날아왔단 것인가?


현상만을 봐서는 전혀 알수 없고 혼란스러운게 사실이지만,
원인을 알면 생태의 원리와 전혀 다르지 않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포도에서 나오는 것은 초파리란 것입니다.

집안 곳곳에 있던 초파리들이 날아와 포도즙을 즐기려고 날아온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솔직히 이건 저도 이해하기가 쉽진 않네요.

주위에 초파리들이 숨어 있단 말인가 해서요...

도대체 집안 어디에 있다 나오는 것일까요?

생태의 원리상 포도에 생기는 초파리의 경우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생기게 됩니다.

보통 유충이라는 것은 식물의 잎에 파고들어 가거나 하기 때문에
과일 속에 유충이 있다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 다른 벌레에 기생해 있다가 과일속에 유충으로 있다 나오는 경우도 있고....
우리가 먹는 과일은 신선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자연스럽게 일어 나는 것이니 너무 이상하게 생각할것도 아닌듯 합니다.


특히 포도라는 과일은 꼭지가 있는 과일인데,
꼭지의 분눈이라는 곳에 초파리 유충이 있다가
실온상태에서 과일이 더 익거나 썩어질때쯤 초파리가 되어 날아 오르는것이죠^^
 

이럴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게 되면 유충이 살수 있는 환경이 못되니,,,ㅡㅡ
(더럽거나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비위상할건 아닙니다.^^)

그리고 밀폐된 곳에 놔두게 되면 다른곳에서 날라오는 경우는 막을수
있을듯 합니다.

사실, 실온보관할때가 초파리가 나타날 가장 좋은 환경이 되는것이니
이것을 적절하게 막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

초파리 생기기 전에 맛있게 다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