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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만족스러운 실버크로스 웨이페러 유모차 구매

by gobusi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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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매일 잘사용하던 유모차를 사용하기 위해 트렁크를 열었을때, 유모차가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로 갔을까를 생각하며, 아무리 생각해도 멍하니 황당하기만 했습니다. 생각을 더듬고 더듬어 아웃렛에 갔다 밤늦게 잠시 간식과 와이셔츠를 사기위해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들러 소위 득템도 하며 기분좋게 집에 갔던 기억도 났지만 그간 너무나 잘사용했던 유모차를 잃어 버린걸 3일만에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지인의 딸아이의 돌잔치에 갔다 유모차가 없는 걸 발견했으니 얼마나 당황스럽고 아내와 아이에게 미안하던지, 곧바로 백화점에 가서 돌잔치 전까지 이것 저것 유모차를 살펴 보았습니다. 너무나 안타깝게도 딱히 사주고 싶은 유모차를 발견할 수 없었지만 다행히도 주말까지 베페가 열리는 것을 집사람이 생각해 내어 바로 다음날 빨리 가서 유모차를 보자고 속상한 마음을 부여 잡고 하루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그간 사용하던 절충형 유모차는 모든게 마음에 들었으나 양대면이 되지 않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었는데, 이번에는 무조건 양대면이 되고 절충형 중에서도 디럭스형 절충형을 구매해야 겠다고 혼자 생각을 하며 킨텍스에서 열린 베이비 페어로 향했습니다. 

 

 

* 저렴하면서도 디럭스형인 유모차

 

* 무게가 무거워도 럭셔리 유모차

 

* 볼품없어도 가볍기만 하면되는 휴대형 유모차

 

* 절충형이지만 디럭스형에 가까운 유모차

 

 

* 실버크로스 웨이페러 사진

 

 제가 찾아 다닌 유모차는 절충형이지만 디럭스형에 가까우면서 가벼운 유모차였고 이리 저리 찾아 헤매다가 만난 실버크로스의 웨이페러.

우리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상상해오던 잘빠진 유모차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접고 펴기도 편하고 무게도 8.9Kg으로 디럭스형태를 갖춘 절충형 유모차중 가장 가벼웠습니다. 마마스앤파파스의 어보2 제품과 최종적으로 고민하다 아이가 하루종일 지쳤는지 웨이페러에 눕자마자 활짝 웃는 모습에 실버크로스 웨이페러를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 집에서의 첫 만남


 

 

 사자 마자 바로 집으로 가져올수는 없었고 공장으로부터 배송이 오는데 2~3일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제가 퇴근하자마자 바로 조립을 하고 싶었지만 벌써부터 조립해버린 우리 아내님. 퇴근후에 흡족한 마음으로 이리저리 굴려도 보고, 하루 빨리 밖에 나가 우리 아기에게 태워주고 싶어 근질 근질 하던 참에, 희안하게도 아이가 졸려 할때 저곳에 눕혀 놓고 왔다 갔다 하면 금새 잠이 들곤 했습니다. 

 

 

 

#2. 첫 나들이


 


 그냥 집에서 아이 재우는데 사용할까 잠시 고민도 해보았지만, 아이가 많이 편하게 느끼는 것 같아 더욱 흡족한 마음을 갖고 드디어 첫 코스로 백화점을 선택해서 직접 몰고 다녀 보았습니다. 

 

 

 

# 3. 야외, 실내를 신나게 다니다


 

 

 

 유모차를 펴고, 접고, 싣고, 끌고, 멈추고, 전진/후진/좌회전/우회전 등 모든 기능을 사용할 때 마다 이 유모차 정말 잘샀다 연실 아내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닐때 마다 부모가 생각하며 구매하는 특징은 제각각 일 것 입니다.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는 사람과 무조건 충격 흡수가 좋아야 한다 등등 다양한 조건 가운데 제가 생각해왔던 휴대성, 안정성, 편리성, 디자인, 아이가 편해하는 것등 생각했던 많은 것이 만족되고 충족되는 유모차라 더욱 기분 좋게 외출을 즐길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밤이 되면 공기도 차가워 지는데, 풋머프를 달고 다니면 우리 아이가 더없이 편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있는 것 같아 더욱 기분이 좋아 집니다. 기능을 더욱 우선시 하는 부모의 경우 마마스앤파파스의 어보2를 구매하는 경향도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인이 (다른분들은 어보2 디자인을 사랑하기도 하지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더욱 좋아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실버크로스의 웨이페러는 끌고 다닐때 마다 기분을 좋게하는 마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 4. 블로깅을 마무리하며


 

 

 코너링, 디자인, 편리성, 편의성, 안정성, 휴대성등 사용할 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유모차를 만나니 외출이 더없이 기다려 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이가 편하게 앉아있고 또 잘 자기도 하는 유모차를 보니 순간의 방심으로 유모차를 잃어 버렸던 미안함을 넘어서 더 좋은 것을 살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이제는 아쉬움 보다 참 다행이다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모차에 태우며 양대면으로 함께 얼굴을 보고 다닐수 없었던 아쉬움도 모두 해결된 채, 아이가 웃는지 찡그리는지, 무엇을 보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싶어하는지를 공감하며 다니는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번의 우연한 구매치고는 만족감이 너무나 높아 좋은 블로깅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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