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및 시사

미디어를 통해 쇄뇌되고 있는 저급 문화

by gobusi 2023. 7. 14.
반응형

문화란 말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시대가 지나면서 당시 유행했던 문화라 칭하는 여러가지 것들이 변하는것은 막을수가 없을것이다.
심지어 작은 시야로 볼때, 매년 유행하는 스타일의 옷이 꽤나 달라지는 것을 보면
문화라 칭해지는 여러가지 것들이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것을 보게 된다.

그중에 많은 부분이 인터넷, TV등을 통해 전해지는 저질 문화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소비층, 국민 모두는 꽤나 자신의 소신을 지키지 않을경우에 뭔가 모를 저질 문화에 휩쓸리기 쉬워지게 된다.

그중 몇가지만 꺼내어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1. 속도 위반

최근 들어 가장 급속히 번지며 가장 많이 변했다라고 보여지는 것이 바로 혼전 순결, 속도위반에 대한 우리들의 반응이다.

최소한 속도위반이 창피하거나 부끄럽거나, 숨기고 싶었던것중의 하나였다면 미디어를 통해 공표되대 시피 하는 유명 연예인의 속도위반 후의 결혼 소식은 이미 우리들에게 거리낌 없이 당연한듯 인식이 되어 가고 있다.

특정인을 지칭할 이유도 없지만, 그저 당연한것 처럼 인식되는 이런 현상이 과연 성장하고 있는 어린아이나 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서는 그 파급 효과를 분명히 고려해야 한다.

물론, 이미 서양에서 건너오는 수많은 매체를 통해 혼전 관계, 고등학생때 부터 이루어지는 남녀간의 성적 관계등이 조금씩 조금씩 흡수되다가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그런 컨텐츠를 제작하고 문화라고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만연하게 되었기 때문에 소위 정신차리지 않으면 이런 문화의 홍수속에 그대로 흡수되고 어떠한 판단 근거도 없이 휩쓸려 다니기 쉽상이다.


2. 노출 패션

다음으로 노출 패션을 말하는 이유는, 미디어를 통해 우리들이 보고 있는 여자 가수들의 옷차림을 보며 우리가 과연 이런 현상을 그대로 수용할것인지, 아니면 옳바른 판단속에 서있을지에 대하여 생각이라도 해봤으면 하는 것때문이다.

요즘 여자 가수들이 입고 나오는 옷차림, 그리고 그것을 따라하는 길거리의 여자들, 그리고 학생들에 대하여 과연 어떤 생각이 드는가?

그저 자신의 개성으로만 생각을 할것인지 아니면 물들어가는 저질 문화의 현상으로 볼것인지 생각을 해본다.

요즘 패션이라고 나오는 그런 옷차림을 어디서 많이 봐왔는가?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창녀촌 같은곳에서 성적인 장사를 하는곳에서 주로 입던 옷들이 지금 대중 사이로 마구 쏟아지고 있고, 그런 옷들을 심지어 고등학생/중학생 가수라는 사람들이 입고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유행이 되어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노출된 옷을 입고 있고, 가수들은 더 자극적인 패션으로 메체 앞에 서게 되었다.

너무 시대의 상황을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과연 내 딸이 그런 옷을 입고 길거리를 다닌다고 할때에 그저 이쁘게만 바라볼수 있을까?

단순히 짧은 치마, 배꼽티 개념이 아니라 그 이상의 성적인 표현을 감행하는 옷들까지도 매체를 통해 바로 내 자녀들에게 그대로 노출이 되고 있기 때문에 분명 이런 부분이 생각을 대중화된 문화라는 이름하에 병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3. 외모 지상 주위

사실 대다수의 남성들에게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은 끊임없이 찾아드는 본능일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을 해본적 있는가?
매체의 자유로운 표현이 대중을 물들이고, 그것을 통해 따돌림과 같은 병과 같은 범죄가 심어졌다는것을.

미디어는 이미 아름다운 사람, 예쁜사람, 섹시한 사람, 그리고 몸매 좋은 사람등에 대한 기준을 확실히 만들어 주고 있다.

어려서 부터 미디어를 통해 받아들이는 그런 현상들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사상을 무너트리게 되고, 심지어 자신보다 못한, 또는 뭔가 부족한, 때로는 가난함때문에 옷을 잘 입지 못한 친구를 바라볼때 불쌍하거나 잘대해주고 싶다는 생각보다, 이미 뒤쳐지고 자신들과는 맞지 않는, 자신과 비교할때 하급한 존재라는것을 이미 도장 찍는 현상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에 문화라는 이름으로 뒤집어 쓰고 있을수도 있다.

최소한 길거리를 걷다 보면, 사람들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심지어 포털 검색에서 내가 사랑할 사람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서 키가 몇cm 이하인데 괜찮냐?
몸무게가 평균 이상인데 괜찮냐? 등을 인터텟을 통해 질문을 하는 것을 바라 볼때,
과연 사랑이란것을 알면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을 그렇게 하는지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을 하게 만든다.


4.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의견을 맹신한다?

자신이 직접 경험해야 하고, 자신이 판단하고 자신의 소신으로 결정해야 할것들이 인터넷 질문에 올라 온다.
아주 쉽다, 인터넷에서 질문하면 답변도 쉽게 나오고 무엇인가 좋은 가르침을 받은것 같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과연 답변하는 자들이 그 분야의 전문가라도 되는것일까?

어떤 경우에는 나이 한 30대 먹은 사람이 질문한것을 10대 정도로 보이는 학생이 답변을 해주고 또 그것이 만족스러운양 흡족해하는 그 30대 사람을 바라 볼때, 과연 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란 생각을 하게 만든다.

30대 사람이 결혼관련해서 질문을 하고 10대 학생은 ~~게 좋다라고 답하는것.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과연 이런 질문이 이곳에 올려서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는 하나의 요소로 생각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그것도 전혀 모르는 누군가가 이야기한 극히 일부의 견해에 대해서 말이다.

물론 극소수의 경우를 말하는것이기 때문에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


5. 오프라인은 둔해지고, 온라인은 과격해지고.

세상은 참으로 많이 둔해졌다. 하지만 반대로 온라인 세계는 너무도 과격해 졌다.

오프라인, 얼굴대 얼굴을 보는곳에서는 정말 이처럼 착한 사람들도 없을것이다. 너무 소박한사람도 많다. 
정말 착한사람도 많다.
길거리를 거닐고 있자만 너무 아름다운 커플도 많고 정말 귀여운 학생들도 많이 있다.

그런데 왜 인터넷에 들어오면 이런 무지막지한 댓글들이 올라와 있는것일까?
이런 댓글을 쓰는 사람들이 과연 어디에 사는것일까?

내 주위에서는 도대체 그런말을 할 사람을 볼수조차 없었는데, 이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왜이렇게 타락하고 서로를 헐뜯고, 온갖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는 곳이 된것일까?


결론을 말하자면 미디어, 매체등은 대중에게 저질 문화를 그대로 흡수시킬수 있을 만큼 너무도 강력한 것이다.
실질적으로 평상시 아주 정상적으로 행동하는 것들 조차도 자연스러운 행동 하나 하나에도 생각을 해서 옳고 그른것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것이 요즘 시대 이다.

우리의 시대는 너무 빠르다. 너무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하지만, 미디어를 통해 그대로 흡수되는 저질 문화에 대하여서는 좀더 많은 소신이 필요하며, 자신의 뚜렷한 생각, 자신의 관점등을 확고히 지킬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인터넷 워리어를 오프라인 캡틴으로 만들것이다.

반응형